MyPlace/Music2010. 10. 13. 10:16





기적 (Feat. 이소은) - 김동률

[동률] 나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이 모든게 꿈인것 같아요 
이세상 많은 사람중에 어쩌면 우리 둘이였는지
기적이였는지도 몰라요
     
[소은] 그대의 품에 안길때면
새로운 나를 깨달아요
그대를 알기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죽어있었는지도 몰라요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All]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를 믿어요. 믿을께요.
세상끝까지 함께할께요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 헤메였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기도에 귀기울였나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 지나갈때
한 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를 믿어요 믿을께요
세상끝까지 함께할께요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 헤메었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내 기도에 귀기울였나요.
이 세상 살아가는동안 단한번 스쳐 지나갈때
한 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이렇게..
Posted by 햇 님
MyPlace/Music2010. 10. 6. 13:34




만약에 내가 간다면

내가 다가간다면
넌 어떻게 생각할까
자꾸 겁이 나는걸

어쩌면 헤어지질 몰라
힘겨운 기대를 해봐도
단 한번 힘들어하는 표정없이
행복해하는 그대가 싫어요

너는 모르지 너만 모르지
너를 사랑하는 내 맘을
걸음이 느린 내가 먼저 가지 못해서
내 자릴 뺏긴 아픈 사랑을

이러면 안돼지만 죽을만큼 보고 싶다.



Posted by 햇 님
MyPlace/Music2010. 10. 5. 10:06





그대네요 - 성시경(Duet with 아이유 IU)

(아이유) 그대네요 정말 그대네요
그 따듯한 눈빛은 늘 여전하네요

(성시경) 이제야 날 봤나요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햇살이 어루만지는 그대얼굴

(함께)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라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말 얼마나 많앗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앗는데
너무 늦었다 그런말은 듣기 싫은대 내 눈을 피하는 그대

내 맘이 보이나요

그대 눈빛을 난 알수가 없어
소리없이 나혼자 안녕

알고있죠
알고있죠
지나간 일에는 너무 힘들었죠
만약이란 없는것 그래도 한번쯤

달려가 잡았다면
그대가
한번만 안아줬더라면
그렇게 돌아서진 않았을텐데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란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말 얼마나 많았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았는데
혹시 그대도 하루마저 힘들었다면 나를 그리워 했다면

주저하지 말아요

다시 망설이다 놓칠수 없어
떨리는 목소리로 안녕

언제가는 꼭 만나게 될거라고

마음을 다해 바란다면
난 믿어왔었죠
이젠 슬픔은 없을꺼야 우리 다시 만나면

감사해 우연히 선물한 이순간을

그대도 지금 입술까지 떨려온다면 눈물이 날것 같다면

내 손을 잡아줘요

그대 다시 안아봐도 될까요
숨결처럼 가까이 안녕
우리의 처음처럼 안녕

Posted by 햇 님
MyPlace/Music2010. 9. 30. 14:32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매일을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는걸 반복해
나 왜 이러는데
술이 술인지 밥인지도 모르는 채 살아
이 정도 아픔은 통과 의례인 듯 해
멍하니 종이에 나도 몰래 니 이름만 적어 하루 왠 종일
종이가 시커매지고서야 펜을 놔
너 그리워 또 핸드폰을 들었다 놔
눈물이 또 찾아와 너와의 이별이란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그래서 아픈 걸 느낄리 없어
매일 혼잣말을 해 내게 주문을 걸어
그래도 자꾸 눈물이 나는 걸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이렇게 웃는데

니가 떠나고부터 난 바보가 된 것 같어
i can't do 아무것도 죽어라 방구석에 박혀 살어
너 없인 할 일도 없는데 하룬 길어 너무 길어
근데 뭐 그리 바뻐 널 외롭게 했어
니가 쇼핑 가자 그럴 때 친구와 술 한잔 마시는 건 그렇게
쉬운데 왜 너한텐 못했을까
언제나 제일 느린 게 후회랬는데
정말 바본지 끝까지 너와의 끈을 놓지 못해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오늘도 뻔한 거짓말을 해
가슴이 넘 아픈데 이렇게 보채는데
어떻게 웃을 수가 있겠어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이렇게 웃는데

(웃자) TV속 연예인들처럼
(웃자) 너의 미니홈피 제목처럼
(웃자) 행복했던 내 어제처럼

나는 심장이 없어 아플 수가 난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아플 수가 난 없어
그냥 웃자 그냥 웃자 그냥 웃자
제발 좀 눈물아 이제는 멈춰줘
Posted by 햇 님
MyPlace/Music2010. 9. 28. 12:05




지금부터 사랑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삽입곡) - 이승기

사랑해 가슴속에 차오르는 말

사랑해 천번을 더 하고 싶은 말
여태 해준 적 없어서 더 많이 주고픈
오직 너에게만 해주고 싶은 말

사랑을 몰랐어 그때는
누군가를 곁에 둔다는 일이
낯설고도 두려운 나였지

이제야 알았어 너란 사랑을
아니라고 자꾸 밀어내는 날
믿어줬던 고마운 너였지

지금 와서 보니 추억도 많더라
그게 사랑인줄 정말 몰랐어

사랑해 가슴속에 차오르는 말
사랑해 천번을 더 하고 싶은 말
여태 해준 적 없어서 더 많이 주고픈
오직 너에게만 해주고 싶은 말

이제는 지킬게 우리 사랑을
서툴어도 바보 같아 보여도
너밖에 모르는 남자니까

부족한 사랑에 많이 힘들었지
조금 늦었지만 기회 주겠니

사랑해 가슴속에 차오르는 말
사랑해 천번을 더 하고 싶은 말
여태 해준 적 없어서 더 많이 주고픈
오직 너에게만 해주고 싶은 말

지친 하루하루 버거웠던 나
너란 사람 만나 참 다행이야
가슴 뛰는 한마디

사랑해 가슴속에 차오르는 말
사랑해 천번을 더 하고 싶은 말
여태 해준 적 없어서 더 많이 주고픈
오직 너에게만 해주고 싶은 말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9. 28. 10:58

추석 연휴. 24일(금) 도 쉬고 싶었지만 출근을 하여 약간은 연휴기분이 깨졌지만..

다음날인 토요일에 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았다. ^^



# 날 닮은 최다니엘(?)

연애에 서툰 남.
왠지 꼭 나의 이야기 인거만 같았고,
영화를 계속 보다보니 그가(최다니엘) 그녀의(이민정) 맘을 사로잡기위해
'시라노 연애 조작단' 을 찾은 그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처음에는 돈을 주고 받는 거래로, 타깃의 대상에게는 사기라고 봐야할 조작들을
해주는것을 보며, '아무리 좋아도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마지막으로 흐를수록..
'시라노 드 벨쥬락' 이란 희곡 속에 "크리스티앙" 의 마음이 와닿았고,
의뢰를 한 최다니엘의 진실한 맘을 알수 있었던거 같다.

뭐 최다니엘이 아니라 단지 극중의 "상용" 이라는 캐릭터 차체가
연애에 서툰 나의 모습과 비슷해. 닮았다고 해본거다. 오해는 마시라 ㅠ

# 현실속에서 '시라노 연애 조작단' 가능할까?

나는 가능하다고 본다. 아니 현재에도 비슷한 상황들은 많다.
다만 전문적으로 돈을 받고 하는건 아닌듯하다.

내가 얘기하는건, 친구들의 도움이라던가 혹은 그녀의 지인들의 도움
같은걸 얘기하는거다.

만약 잘 풀린다면 도움준 이들에게 밥한끼, 술한잔 못살까? ^^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9. 26. 00:21
신호등 앞에섰는데 저는 앞이 보이지 않는 장님입니다.
파란불인지, 빨간불인지 알수가없어요.
하지만 건너고 싶어요.
그래야 제가 다시 눈을 뜰수있거든요.
고민이에요.
교통사고가 날까봐요.
얼마전에도 교통사고가나서 입원했다가,
퇴원한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이제는 눈앞이 보입니다.
신호등은 파란불을 깜박이고 있습니다.
10..9...8..7...
빨간불로 바뀌려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건너려다 빨간불로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뛰어야 할지, 아니면 다음 신호를 기다려야할지

그렇게 고민을하다. 결국은 빨간불로 바뀌어버리네요.

복잡한 신호등을 만났습니다.
두번을 건너야 하는 신호등이네요.
한번에 건널수없고, 중간에 한번 더 기다려야 하는
그런 신호등이네요.

가운데에서.. 만날수는 없는걸까요?

처음에 조급한 마음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작은사고가 났고,
병원에가서 치료도 받았습니다.
차근차근 신호등을 잘보고 무사하기 건너기도 했지만,
다른이들은 쉽게쉽게만 건너는것을
저는 너무 어렵게.. 쓸데없는 고민과, 빠른결정을 못해
파란신호를 놓치기도 했고, 때론 너무 고민없이 급하게 뛰어들어
크고 작은 사고들로 병원신세를 많이 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내오다보니..
이제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신호등앞에서는것도
두려워진답니다.

눈앞이 캄캄해 파란신호인지, 빨간신호인지도 모르겠구요.

뛰어서 건널수 있는데.. 다음신호가 올거라 생각하며 천천히 걸으며
기다려보기도합니다.

그러다보면.. 신기하게도 횡단보도는 저 멀리 제가 걸어가는 길
앞쪽으로 사라져버립니다.

또 다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캄캄한 제 눈에 파란신호가 반짝이면,
신호등의 숫자가 아슬아슬하게 줄어들어 제 두다리로 뛰어야하면,

이젠, 두려움없이 횡단보도를 향해 달려나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햇 님
MyPlace/Music2010. 9. 22. 22:42






브라운 아이드 소울 - Nothing Better

내게 언젠가 왔던 너의 얼굴을 기억해
멈춰있던 내 맘을 밉게도 고장난 내 가슴을
너의 환한 미소가 쉽게도 연 거야

그래 그렇게 내가 너의 사람이 된 거야
못났던 내 추억들이 이젠 기억조차 않나
나를 꼭 잡은 손이 봄처럼 따뜻해서

이제 꿈처럼 내 맘은 그대 곁에 가만히 멈춰서요
한순간도 깨지 않는 끝없는 꿈을 꿔요
이제 숨처럼 내 곁에 항상 쉬며 그렇게 있어주면

Nothing better
Nothing better than you
Nothing better
Nothing better than you

이제 꿈처럼 내 맘은 그대 품에 가만히 안겨있죠
한순간도 깨지 않는 끝없는 꿈을 꾸죠
이제 숨처럼 내곁에 항상 쉬며 그렇게 있어주면

Nothing better
Nothing better than you
Nothing better
Nothing better than you
Nothing better

Nothing better than you..
Posted by 햇 님
MyPlace/Music2010. 9. 22. 22:31




씨엔블루(CNBLUE) - 사랑빛


그댈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그댈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아이처럼 수줍게 말하고
그댈 보면 괜시리 웃음이 나
바보처럼 자꾸만 그래
아마 내게 사랑이 온 건 가봐

그대는 내 마음 속의 President
내 가슴의 별 수놓지
I'm Genie for you Girl
내 숨을 멎게 하지
그대가 원하는 건 다
너를 사랑하니까
내 사랑에 이유는 없잖아 You know

그대는 Darling
밤 하늘 별빛보다 아름다워요
내 맘속 깊은 곳에서 반짝거리는
나 만의 사랑 빛

그대를 사랑해요 Darling
언제나 내 곁에서 빛을 내줘요
매일밤 바라보고
바라봐도 아름다워요
그댄 나의 사랑 빛

그댈 보면 구름을 나는 기분
유치해도 자꾸만 그래
아마 내게 사랑이 온 건 가봐

그대는 Darling
밤 하늘 별빛보다 아름다워요
내 맘속 깊은 곳에서 반짝거리는
나 만의 사랑 빛

그대를 사랑해요 Darling
언제나 내 곁에서 빛을 내줘요
매일 밤 바라보고
바라봐도 아름다워요
그댄 나의 사랑 빛

그대는 Lovely
저 하늘 햇살보다 눈이 부셔요
내 맘속 어둔 곳까지 밝게 비추는
나만의 사랑 빛

그대를 사랑해요 Lovely
두 눈을 감아봐도 그대 보여요
이렇게 바라보고
바라봐도 눈이 부셔요
그댄 나의 사랑 빛


괜츈한 곡일세.. ㅋㅋ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9. 17. 01:42

오늘은 휴가가 끝나고 출근을 하였답니다.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출근을 하였더니.. 후기를 남길 시간도 없이

하루종일 일에만 파뭍혀 있다가 이제야 여행후기 살짝 남겨봅니다.



많이 늦은 여름휴가였던터라..

동해바다를 가도 해수욕장엔 사람이라곤 볼 수가 없었어요. ㅎㅎ

평일인데다.. 새벽이라서 더더욱..




<인적없는 망상해수욕장>


이야기 나눌 친구라도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번 여행은 혼자 떠난 여행!! 혼자 바다바람을 맞으며 미친듯이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봤습니다!!


"아아아아아~~~~~ 나는 자유인이다~~~~~~~~~~~"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해가 떠오르길 기다렸죠.

그리고...




<떠오르는 햇님~ 그리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갈매기들...>


운이 좋았던건지.. 살짝 구름이 끼면서.. 갈매기들이 날아가주고...

하늘을 푸르르고~~ 바다는 시원하게 파도 쳤죠.

정지된 사진만으로도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네요.

당시 저는 앞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온몸으로 떠오르는 새벽의 기운을 맘껏 흡입(?) 했습니다.

그리구선 열심히 폰카와 디카를 마구 눌러댔습니다. ㅎ 방금 햇님이 떠오르는건 폰카! 제 아이폰으로 찍은겁니다.

바로 트윗터로 전송!! 했으나 새벽이다보니 호응이 시원치 않았다죠 ㅎㅎㅎ

(그래도 호응해주셨던... 트친님들 모두 ㅠㅠ 싸랑합니다 ~~ ♥)


일출을 다 보고 망상해수욕장을 뒤로한채 밥도 먹고 다음행선지로 향하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는데 버스 정류장 뒤에 "동해 고래화석 박물관" 이 있었습니다.




<박물관!! 구경하까나?>


그런데 시간이 너무 일렀죠.. 새벽 6시40분 쯤이었을거에요.

당연히 열었을리 없죠. ㅎㅎㅎ 아쉬움을 뒤로 한채 버스를 타고 "천곡동굴" 로 향했습니다.

다만.. 처음가는곳이라, 버스기사님의 도움이 절실했는데..

그만 한참을 지나치고 나서야 기사님이 '어디간다고 했지?' 라고 하시며 물어보시더군요.

"천곡동굴이요" ... "벌써 한참지났는데..."  후덜덜덜;;

그런데 뭐 어찌어찌 하다보니 주변 동해시 주민분들의 소개로 버스의 최종 목적지인 "무릉계곡" 이란곳도

굉장히 좋은 곳이라~~ 쏼라쏴라~ㅁ나엄나ㅓㅇ  얘길 해주셔서 옳타쿠나~!!  하고 무릉계곡행을 선택했습니다.




<엥? 국민관광지 제 1호?  호옷!!>

대충 쌍폭포와 용추폭포까지의 코스가 1시간정도의 무난한 코스라는 설명에... 가볍게 슝슝...

'헛.. 근데 뭔가.. 빠진듯?'  하하하;;  내 아침 -_ㅠ


빈속으로 계곡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열쉬미!! 꼬꼬!!




<쌍폭포 도착!! 후덜덜덜~>

사진으로는 들리지 않겠지만.. 엄청난 소리와 함께.. 주변에 물안개가 살짝 생길정도로

시원한 물줄기가 양쪽에서~  쿠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니.. 보이는 용추폭폭!




<우워~~ 시원하다 들어가고 싶어!! 풍덩!!>


1시간여를 걸어올라오니 덥기도 하고, 들어가고 싶었으나, 옆 표지판에 설명이 적혀있더군요.

별로 깊어보이지 않지만.. 저 폭포 아래로 10M 정도의 수심이라네요... 후덜덜..  폭포맞아보겠다며

들어갔다간 한대맞고 저세상 구경할지도 몰라요. -_ㅠ


맘먹은데로 용추폭포까지 보고 나니 더이상의 미련없이 무릉계곡을 쭉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다가... 시간이 아까와... (특히나 시내버스시간 맞추기 정말 힘들었어요.)


천곡동굴행 시내버스에 몸을 맡기고 말았답니다.




<저도 기도좀 하고 왔습니다.  아브라카타브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천곡 천연동굴은 뭐.. 자세히는 저도 잘 모릅니다 ㅎㅎ  대략 설명드리자면..

위에서 아래로 자라 나는것이 "종유석"

땅에서 위로 자라 나는것이 "석순" 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개가 하나로 이어진 것을 "석주" 라고 한다고 하네요.




<둘이 하나되려면... 아직도 200~300년이라니.... 이제.. 5cm 남았는데..>


흠 이런 동굴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걸까요?

나름 대충 보다가 사연을 알고나니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아 갑자기 무슨 과학시간이 된듯한 느낌? ㅋ)


천곡 동굴 탐험이 끝나고 나니 거의 12시가 다 되어 갔습니다.

더이상 주린배를 두고볼수가 없었으니....

묵호항으로 향했습니다!  후허허


거기서 활어를 바로 사서 회를 떠 먹었습죠...  +_+ 후후훗




<아 깝 다 .  ㅠㅠ  저걸 반은 남기고 왔으니 ㅠㅠ>

ㅠㅠ 눈물을 머금고.... 남길수밖에 없었어요..  혼자서 먹기엔 너무나도 감당할수 없을 만큼 많았던..

그래도 회는 거의 다 먹었지요... 밥도 한그릇 뚝딱;; 완전 맹꽁이 배가 되어서는...

하하하;;


다음으로 향한곳은 까막바위!




<넌 뭐냐? 무엇때문에 까막바위라 불리며 보아야하는 코스로 되어있던거냐?>

흠.. 알수없는 이유로...  (묵호항과 가까와서;; ㅋ) 살펴본 코스..  바로 다음 코스로!

(점점 날림으로 쓴다... ㅋㅋ 시간이 늦어지는 관계로 ㅠㅜ)




<앗! 찬유!, 시청률 80%! 황제 이승기군의 드라마! 찬유의 촬영지로 유명한 출렁다리와 묵호등대로 향하는길>

계단도 이쁘게 잘 해놨네요...  후훗;




<길 앞으로 슬쩍보이는게 출렁다리에요~>

여긴 가까운곳은 셀카질을 해놔서리 못올리겠음 ㅋㅋ;




<출렁다리를 지나 묵호등대로 행하며 아래를 바라본 풍경~>

후어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 막 나오네열... 후덜덜 좋쿠나~~




<휴~ 발로찍어도 이만큼 나올거에요 ㅋㅋㅋ  어쩜이리도 날이 좋았던지요..>

분명 믿지 못하는분들이 많을지도 ㅠㅠ 어디서 퍼온거 아니냐며... 근데 제가 찍은거 맞거든요? ㅋ




<묵호등대에서.... >

아.. 힘겹도다... 우어어어~~ (눈이 마구감기며.. 꾸벅신공.... 모니터에 겸손해지네요.. 자꾸 배꼽인사를... 90도로.. ㅋ)





<마무리로 묵호등대의 전경!>


뭐 이후에도 묵호항을 내려가는 전경도 있구요..

사진속 풍경들을 배경으로 저의 꼴사나운 셀카 사진들이..  왕창끼어있는데.. 죄다 반품처리하구요 ㅎㅎ


아.. 대신 마지막으로 시건방 하나 ㅋㅋ




<썩소.. 작렬!!!!!!!!>



후훗.. 첨부터 쭉 읽으셨다면... 감사하구요..

스크롤 쭉 내리다가 썩소보셨다면 ㅋㅋㅋ 걍 썩소로 마무리입니다요 ㅋㅋㅋ



ps.  이번 여행.. 부족한 절 잘 조정해준.. 아바타 조정사님께 감사드림 ㅋㅋ 덕분에 잘 여행했시와요. 하하핫 >_<

그리고 혼자 쓸쓸했을 여행에 말벗이 되어준 트친님들과 카톡.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요~~ ^^

Posted by 햇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