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Place/Diary2011. 1. 31. 11:50
트위터 가입약관 (https://twitter.com/tos)

"트위터에 올린 글들은 즉시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트윗이 곧 내 인격임을 명심해주세요!"
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나 자신 조차도 깊이 반성하게된다.
팔로우관계가 아니더라도 내가 올린글은 누구라도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 보내는 멘션조차도 그렇다.

내 한마디 그 누가 관심가져 줄까? 싶지만 그 누군가 그 글을 보며 아파하진 않을까?
혹은 걱정하진 않을까?
화가 나진 않을까?

고민없이 트윗을 올리는것은 말할때 머리를 거치지 않고 내뱉는 말과같다.
적어도 책임질수있는 말을.. 글들을 남겨야 하지 않나 싶다.

자유로울순 있지만 그에 따른 책임은 항시 따르는법이다.
자유와 책임, 그리고 스스로의 인격을위하여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11. 10. 13:22


늦가을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사진중 하나입니다.

가을하늘을 담으려는 아이폰 화면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9. 28. 10:58

추석 연휴. 24일(금) 도 쉬고 싶었지만 출근을 하여 약간은 연휴기분이 깨졌지만..

다음날인 토요일에 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았다. ^^



# 날 닮은 최다니엘(?)

연애에 서툰 남.
왠지 꼭 나의 이야기 인거만 같았고,
영화를 계속 보다보니 그가(최다니엘) 그녀의(이민정) 맘을 사로잡기위해
'시라노 연애 조작단' 을 찾은 그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처음에는 돈을 주고 받는 거래로, 타깃의 대상에게는 사기라고 봐야할 조작들을
해주는것을 보며, '아무리 좋아도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마지막으로 흐를수록..
'시라노 드 벨쥬락' 이란 희곡 속에 "크리스티앙" 의 마음이 와닿았고,
의뢰를 한 최다니엘의 진실한 맘을 알수 있었던거 같다.

뭐 최다니엘이 아니라 단지 극중의 "상용" 이라는 캐릭터 차체가
연애에 서툰 나의 모습과 비슷해. 닮았다고 해본거다. 오해는 마시라 ㅠ

# 현실속에서 '시라노 연애 조작단' 가능할까?

나는 가능하다고 본다. 아니 현재에도 비슷한 상황들은 많다.
다만 전문적으로 돈을 받고 하는건 아닌듯하다.

내가 얘기하는건, 친구들의 도움이라던가 혹은 그녀의 지인들의 도움
같은걸 얘기하는거다.

만약 잘 풀린다면 도움준 이들에게 밥한끼, 술한잔 못살까? ^^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9. 26. 00:21
신호등 앞에섰는데 저는 앞이 보이지 않는 장님입니다.
파란불인지, 빨간불인지 알수가없어요.
하지만 건너고 싶어요.
그래야 제가 다시 눈을 뜰수있거든요.
고민이에요.
교통사고가 날까봐요.
얼마전에도 교통사고가나서 입원했다가,
퇴원한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이제는 눈앞이 보입니다.
신호등은 파란불을 깜박이고 있습니다.
10..9...8..7...
빨간불로 바뀌려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건너려다 빨간불로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뛰어야 할지, 아니면 다음 신호를 기다려야할지

그렇게 고민을하다. 결국은 빨간불로 바뀌어버리네요.

복잡한 신호등을 만났습니다.
두번을 건너야 하는 신호등이네요.
한번에 건널수없고, 중간에 한번 더 기다려야 하는
그런 신호등이네요.

가운데에서.. 만날수는 없는걸까요?

처음에 조급한 마음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작은사고가 났고,
병원에가서 치료도 받았습니다.
차근차근 신호등을 잘보고 무사하기 건너기도 했지만,
다른이들은 쉽게쉽게만 건너는것을
저는 너무 어렵게.. 쓸데없는 고민과, 빠른결정을 못해
파란신호를 놓치기도 했고, 때론 너무 고민없이 급하게 뛰어들어
크고 작은 사고들로 병원신세를 많이 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내오다보니..
이제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신호등앞에서는것도
두려워진답니다.

눈앞이 캄캄해 파란신호인지, 빨간신호인지도 모르겠구요.

뛰어서 건널수 있는데.. 다음신호가 올거라 생각하며 천천히 걸으며
기다려보기도합니다.

그러다보면.. 신기하게도 횡단보도는 저 멀리 제가 걸어가는 길
앞쪽으로 사라져버립니다.

또 다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캄캄한 제 눈에 파란신호가 반짝이면,
신호등의 숫자가 아슬아슬하게 줄어들어 제 두다리로 뛰어야하면,

이젠, 두려움없이 횡단보도를 향해 달려나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9. 17. 01:42

오늘은 휴가가 끝나고 출근을 하였답니다.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출근을 하였더니.. 후기를 남길 시간도 없이

하루종일 일에만 파뭍혀 있다가 이제야 여행후기 살짝 남겨봅니다.



많이 늦은 여름휴가였던터라..

동해바다를 가도 해수욕장엔 사람이라곤 볼 수가 없었어요. ㅎㅎ

평일인데다.. 새벽이라서 더더욱..




<인적없는 망상해수욕장>


이야기 나눌 친구라도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번 여행은 혼자 떠난 여행!! 혼자 바다바람을 맞으며 미친듯이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봤습니다!!


"아아아아아~~~~~ 나는 자유인이다~~~~~~~~~~~"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해가 떠오르길 기다렸죠.

그리고...




<떠오르는 햇님~ 그리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갈매기들...>


운이 좋았던건지.. 살짝 구름이 끼면서.. 갈매기들이 날아가주고...

하늘을 푸르르고~~ 바다는 시원하게 파도 쳤죠.

정지된 사진만으로도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네요.

당시 저는 앞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온몸으로 떠오르는 새벽의 기운을 맘껏 흡입(?) 했습니다.

그리구선 열심히 폰카와 디카를 마구 눌러댔습니다. ㅎ 방금 햇님이 떠오르는건 폰카! 제 아이폰으로 찍은겁니다.

바로 트윗터로 전송!! 했으나 새벽이다보니 호응이 시원치 않았다죠 ㅎㅎㅎ

(그래도 호응해주셨던... 트친님들 모두 ㅠㅠ 싸랑합니다 ~~ ♥)


일출을 다 보고 망상해수욕장을 뒤로한채 밥도 먹고 다음행선지로 향하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는데 버스 정류장 뒤에 "동해 고래화석 박물관" 이 있었습니다.




<박물관!! 구경하까나?>


그런데 시간이 너무 일렀죠.. 새벽 6시40분 쯤이었을거에요.

당연히 열었을리 없죠. ㅎㅎㅎ 아쉬움을 뒤로 한채 버스를 타고 "천곡동굴" 로 향했습니다.

다만.. 처음가는곳이라, 버스기사님의 도움이 절실했는데..

그만 한참을 지나치고 나서야 기사님이 '어디간다고 했지?' 라고 하시며 물어보시더군요.

"천곡동굴이요" ... "벌써 한참지났는데..."  후덜덜덜;;

그런데 뭐 어찌어찌 하다보니 주변 동해시 주민분들의 소개로 버스의 최종 목적지인 "무릉계곡" 이란곳도

굉장히 좋은 곳이라~~ 쏼라쏴라~ㅁ나엄나ㅓㅇ  얘길 해주셔서 옳타쿠나~!!  하고 무릉계곡행을 선택했습니다.




<엥? 국민관광지 제 1호?  호옷!!>

대충 쌍폭포와 용추폭포까지의 코스가 1시간정도의 무난한 코스라는 설명에... 가볍게 슝슝...

'헛.. 근데 뭔가.. 빠진듯?'  하하하;;  내 아침 -_ㅠ


빈속으로 계곡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열쉬미!! 꼬꼬!!




<쌍폭포 도착!! 후덜덜덜~>

사진으로는 들리지 않겠지만.. 엄청난 소리와 함께.. 주변에 물안개가 살짝 생길정도로

시원한 물줄기가 양쪽에서~  쿠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니.. 보이는 용추폭폭!




<우워~~ 시원하다 들어가고 싶어!! 풍덩!!>


1시간여를 걸어올라오니 덥기도 하고, 들어가고 싶었으나, 옆 표지판에 설명이 적혀있더군요.

별로 깊어보이지 않지만.. 저 폭포 아래로 10M 정도의 수심이라네요... 후덜덜..  폭포맞아보겠다며

들어갔다간 한대맞고 저세상 구경할지도 몰라요. -_ㅠ


맘먹은데로 용추폭포까지 보고 나니 더이상의 미련없이 무릉계곡을 쭉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다가... 시간이 아까와... (특히나 시내버스시간 맞추기 정말 힘들었어요.)


천곡동굴행 시내버스에 몸을 맡기고 말았답니다.




<저도 기도좀 하고 왔습니다.  아브라카타브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천곡 천연동굴은 뭐.. 자세히는 저도 잘 모릅니다 ㅎㅎ  대략 설명드리자면..

위에서 아래로 자라 나는것이 "종유석"

땅에서 위로 자라 나는것이 "석순" 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개가 하나로 이어진 것을 "석주" 라고 한다고 하네요.




<둘이 하나되려면... 아직도 200~300년이라니.... 이제.. 5cm 남았는데..>


흠 이런 동굴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걸까요?

나름 대충 보다가 사연을 알고나니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아 갑자기 무슨 과학시간이 된듯한 느낌? ㅋ)


천곡 동굴 탐험이 끝나고 나니 거의 12시가 다 되어 갔습니다.

더이상 주린배를 두고볼수가 없었으니....

묵호항으로 향했습니다!  후허허


거기서 활어를 바로 사서 회를 떠 먹었습죠...  +_+ 후후훗




<아 깝 다 .  ㅠㅠ  저걸 반은 남기고 왔으니 ㅠㅠ>

ㅠㅠ 눈물을 머금고.... 남길수밖에 없었어요..  혼자서 먹기엔 너무나도 감당할수 없을 만큼 많았던..

그래도 회는 거의 다 먹었지요... 밥도 한그릇 뚝딱;; 완전 맹꽁이 배가 되어서는...

하하하;;


다음으로 향한곳은 까막바위!




<넌 뭐냐? 무엇때문에 까막바위라 불리며 보아야하는 코스로 되어있던거냐?>

흠.. 알수없는 이유로...  (묵호항과 가까와서;; ㅋ) 살펴본 코스..  바로 다음 코스로!

(점점 날림으로 쓴다... ㅋㅋ 시간이 늦어지는 관계로 ㅠㅜ)




<앗! 찬유!, 시청률 80%! 황제 이승기군의 드라마! 찬유의 촬영지로 유명한 출렁다리와 묵호등대로 향하는길>

계단도 이쁘게 잘 해놨네요...  후훗;




<길 앞으로 슬쩍보이는게 출렁다리에요~>

여긴 가까운곳은 셀카질을 해놔서리 못올리겠음 ㅋㅋ;




<출렁다리를 지나 묵호등대로 행하며 아래를 바라본 풍경~>

후어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 막 나오네열... 후덜덜 좋쿠나~~




<휴~ 발로찍어도 이만큼 나올거에요 ㅋㅋㅋ  어쩜이리도 날이 좋았던지요..>

분명 믿지 못하는분들이 많을지도 ㅠㅠ 어디서 퍼온거 아니냐며... 근데 제가 찍은거 맞거든요? ㅋ




<묵호등대에서.... >

아.. 힘겹도다... 우어어어~~ (눈이 마구감기며.. 꾸벅신공.... 모니터에 겸손해지네요.. 자꾸 배꼽인사를... 90도로.. ㅋ)





<마무리로 묵호등대의 전경!>


뭐 이후에도 묵호항을 내려가는 전경도 있구요..

사진속 풍경들을 배경으로 저의 꼴사나운 셀카 사진들이..  왕창끼어있는데.. 죄다 반품처리하구요 ㅎㅎ


아.. 대신 마지막으로 시건방 하나 ㅋㅋ




<썩소.. 작렬!!!!!!!!>



후훗.. 첨부터 쭉 읽으셨다면... 감사하구요..

스크롤 쭉 내리다가 썩소보셨다면 ㅋㅋㅋ 걍 썩소로 마무리입니다요 ㅋㅋㅋ



ps.  이번 여행.. 부족한 절 잘 조정해준.. 아바타 조정사님께 감사드림 ㅋㅋ 덕분에 잘 여행했시와요. 하하핫 >_<

그리고 혼자 쓸쓸했을 여행에 말벗이 되어준 트친님들과 카톡.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요~~ ^^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7. 15. 17:12


신기하다 ㅎㅎ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6. 7. 00:41
갑자기 컵라면이 땡겨서 오게된 편의점

라면은 피씨방인데


피씨방은 담배냄새 쩔음 ㅠㅠ



아 내 식욕도 쩐다 ㅠ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10. 4. 22. 20:33
오늘 아침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본일을 적어본다
회사가 강남에 있다보니 버스를타고 출퇴근을 하는 나는
오늘 아침 남산 1호터널을 지나면서 부터 경찰들이 거리에 늘어선걸보았다

2년넘게 같은곳을 출퇴근 하다보니 당연히알게 된거지만
그곳은 가끔 심각한 정체가 일어난다
그렇지만 단한번도 경찰을 본적없었는데 오늘본건 거의 20여명까지봤다
거기다 더 황당한건 누가봐도 사복경찰인게 눈에뜨게
한남대교에서 어정쩡하게 서있는 분들 ㅋㅋ

어느 높으신분 행차인지 모르겠으나 그런걸로 인력 동원할거면 교통정리를 위해 경찰들좀 더 투입했으면 한다

아침에 난 일찍출근하는 편이라 몰랐는데 조금만 늦게 버스타면
열심히 막혀주신다

아 다시생각해도 사복경찰 너무 웃기다 ㅋㅋ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09. 12. 29. 17:46
즐겁고 재미난일들이... 가득차있다. 분명..

하지만,




하나의 고민에 그만 한숨으로 되뇌이게 만들어버린다.


제..길....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09. 12. 7. 15:54
오늘 크레이지 떡을 먹었다
두 번째로 가는길 이라 이번엔
3단계중 마지막 젤로 매운단계를 먹었는데 그렇게 맵진않았다
엽기 떡볶이가 더 매울듯
무툰 뜻깊은 오늘 함께한 크떡




그리고 튀김 ㅋㅋㅋ




맛나게먹었다 ㅋ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햇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