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Place/Music2010. 10. 6. 13:34




만약에 내가 간다면

내가 다가간다면
넌 어떻게 생각할까
자꾸 겁이 나는걸

어쩌면 헤어지질 몰라
힘겨운 기대를 해봐도
단 한번 힘들어하는 표정없이
행복해하는 그대가 싫어요

너는 모르지 너만 모르지
너를 사랑하는 내 맘을
걸음이 느린 내가 먼저 가지 못해서
내 자릴 뺏긴 아픈 사랑을

이러면 안돼지만 죽을만큼 보고 싶다.



Posted by 햇 님
MyPlace/Music2010. 10. 5. 10:06





그대네요 - 성시경(Duet with 아이유 IU)

(아이유) 그대네요 정말 그대네요
그 따듯한 눈빛은 늘 여전하네요

(성시경) 이제야 날 봤나요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햇살이 어루만지는 그대얼굴

(함께)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라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말 얼마나 많앗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앗는데
너무 늦었다 그런말은 듣기 싫은대 내 눈을 피하는 그대

내 맘이 보이나요

그대 눈빛을 난 알수가 없어
소리없이 나혼자 안녕

알고있죠
알고있죠
지나간 일에는 너무 힘들었죠
만약이란 없는것 그래도 한번쯤

달려가 잡았다면
그대가
한번만 안아줬더라면
그렇게 돌아서진 않았을텐데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란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말 얼마나 많았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았는데
혹시 그대도 하루마저 힘들었다면 나를 그리워 했다면

주저하지 말아요

다시 망설이다 놓칠수 없어
떨리는 목소리로 안녕

언제가는 꼭 만나게 될거라고

마음을 다해 바란다면
난 믿어왔었죠
이젠 슬픔은 없을꺼야 우리 다시 만나면

감사해 우연히 선물한 이순간을

그대도 지금 입술까지 떨려온다면 눈물이 날것 같다면

내 손을 잡아줘요

그대 다시 안아봐도 될까요
숨결처럼 가까이 안녕
우리의 처음처럼 안녕

Posted by 햇 님
MyPlace/Music2010. 9. 30. 14:32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매일을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는걸 반복해
나 왜 이러는데
술이 술인지 밥인지도 모르는 채 살아
이 정도 아픔은 통과 의례인 듯 해
멍하니 종이에 나도 몰래 니 이름만 적어 하루 왠 종일
종이가 시커매지고서야 펜을 놔
너 그리워 또 핸드폰을 들었다 놔
눈물이 또 찾아와 너와의 이별이란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그래서 아픈 걸 느낄리 없어
매일 혼잣말을 해 내게 주문을 걸어
그래도 자꾸 눈물이 나는 걸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이렇게 웃는데

니가 떠나고부터 난 바보가 된 것 같어
i can't do 아무것도 죽어라 방구석에 박혀 살어
너 없인 할 일도 없는데 하룬 길어 너무 길어
근데 뭐 그리 바뻐 널 외롭게 했어
니가 쇼핑 가자 그럴 때 친구와 술 한잔 마시는 건 그렇게
쉬운데 왜 너한텐 못했을까
언제나 제일 느린 게 후회랬는데
정말 바본지 끝까지 너와의 끈을 놓지 못해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오늘도 뻔한 거짓말을 해
가슴이 넘 아픈데 이렇게 보채는데
어떻게 웃을 수가 있겠어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이렇게 웃는데

(웃자) TV속 연예인들처럼
(웃자) 너의 미니홈피 제목처럼
(웃자) 행복했던 내 어제처럼

나는 심장이 없어 아플 수가 난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아플 수가 난 없어
그냥 웃자 그냥 웃자 그냥 웃자
제발 좀 눈물아 이제는 멈춰줘
Posted by 햇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