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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8 '시라노 연애 조작단' 보고 왔어요.
  2. 2008.12.19 어제 100분토론을 보고 난뒤
MyPlace/Diary2010. 9. 28. 10:58

추석 연휴. 24일(금) 도 쉬고 싶었지만 출근을 하여 약간은 연휴기분이 깨졌지만..

다음날인 토요일에 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았다. ^^



# 날 닮은 최다니엘(?)

연애에 서툰 남.
왠지 꼭 나의 이야기 인거만 같았고,
영화를 계속 보다보니 그가(최다니엘) 그녀의(이민정) 맘을 사로잡기위해
'시라노 연애 조작단' 을 찾은 그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처음에는 돈을 주고 받는 거래로, 타깃의 대상에게는 사기라고 봐야할 조작들을
해주는것을 보며, '아무리 좋아도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마지막으로 흐를수록..
'시라노 드 벨쥬락' 이란 희곡 속에 "크리스티앙" 의 마음이 와닿았고,
의뢰를 한 최다니엘의 진실한 맘을 알수 있었던거 같다.

뭐 최다니엘이 아니라 단지 극중의 "상용" 이라는 캐릭터 차체가
연애에 서툰 나의 모습과 비슷해. 닮았다고 해본거다. 오해는 마시라 ㅠ

# 현실속에서 '시라노 연애 조작단' 가능할까?

나는 가능하다고 본다. 아니 현재에도 비슷한 상황들은 많다.
다만 전문적으로 돈을 받고 하는건 아닌듯하다.

내가 얘기하는건, 친구들의 도움이라던가 혹은 그녀의 지인들의 도움
같은걸 얘기하는거다.

만약 잘 풀린다면 도움준 이들에게 밥한끼, 술한잔 못살까? ^^

Posted by 햇 님
MyPlace/Diary2008. 12. 19. 10:15

마지막으로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김제동의 이말이 딱 맞다..

" 이제 더이상 이념적인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다.. "

뭐 이런얘기였다.. 똑같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유시민 전 장관의 말

" 민주주의가 무엇이냐..  서로 이념이 틀리고 생각이 틀리다고 해서 쥐어박는것이
아니라... 그렇게 다른사람들끼리 어우러져 사는것이 민주주의가 아니냐... "

결국은 편가르지말자는거고.. 서로 다른생각도 존중해주자는거다..
설득할수는있다.. 조율할수도 있다.. 하지만 강제하지는 말야하하는거다.
내생각이 옳으니깐 내맘대로만 하는게 아니라는거다..

생각이틀리다고 나랑 맘에 안맞는 사람은 빼고 국회를 이끌것인가?
그렇다고 그걸 해머로 부수고, 아수라장을 만들어야 했던가..?

그리고 전원책 변호사도 이런 말을했다.
" 이게 대체 뭐냐.. 말그대로 미국의 마피아가 아니냐..
한쪽이 정권을 잡으면 다른쪽을 죽이고.. 서로 싸우고... 어떻게든 인맥으로
공기업 임원자리를 꿰차게된다... "

도대체가 배웠다면 정말 많이 배우고, 국민들을 대표해서.. 국회라는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벌이는 행태라는것이.. 무리지어 싸움하고 댕기는 짓거리라니..
좌,우 이념의잣대, 정책의 실패? 성공?  그 모든것을 떠나서..
성숙하지 못했고.. 대표라는 사람들이 가질 자질이라곤 보이질 않는다.

보면볼수록.. 악취나고 더러운.. 쓰레기장이다..
그래서 마지막 공감은 이거다..
신해철씨의 한마디..
" 동방신기, 비 의 음악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할것이 아니라..
국회를 청소년유해지역으로 지정해야한다. 그리고 방송에서 보여주면 안됀다... 19금이다. "

오죽했으면 이런말이 나올까..
Posted by 햇 님